첫 여행지에서의 첫날 밤, 그의 첫마디는 “뭣도 하고 싶지 않아”였다. 무기력하기로는 남부러울 필요가 없던 철학 전공생은 유럽에서 168일을 떠돌고 만다. 주인이 없는 빈집에서 처음 만난 이들과 차를 마시고, 동영상으로만 본 히치하이킹을 하러 고속도로까지 걸어갔다가 경찰차에 잡히기까지. 그 생경한 길에서 그는 끊임없이 ‘지금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를 고민한다.
이 책은 그 길에서 만난 142명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탐페레의 멜리사, 프라하의 치프리, 프랑크푸르트의 야콥. 혼자 떠나 온 여행객에게 편안한 집(HOME)이 되어 주었던 사람들. 때로는 한 마디 말로, 때로는 한 번의 동승으로, 때로는 하룻밤의 침대로 불안은 설렘과 함께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도 불안과 설렘 사이의 어딘가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기를 바라 본다.
행복*
2020-04-11
혼족여행을 1년전부터 계획했는데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전부 무산되었어요.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여 눈물을 머금고 전부 취소했지만,,,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는것같아요ㅠㅠㅠ 다음에,,,잠잠해지면 갈 수 있겠지만 우선 여행다녀온 에세이라도 읽으면서 헛헛해진 마음을 달래고 싶어요. 늘 좋은소식 고대하겠습니다.
김상*
2020-04-11
기대됩니다.
김원*
2020-04-10
꼭 읽어 보고싶어여~~~~~
방미*
2020-04-10
멋진 내용일것 같네요
김애*
2020-04-10
한번읽어보고싶어요~~~
남궁*
2020-04-10
보고싶어여~~~~~
원선*
2020-04-10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계획했던 여행도 못가보고 이 책을 읽으면서 여행의 기쁨을 대리로 느껴보고 싶어서 꼭 읽어보고 싶어요. 멋진 풍경과 사람들을 만나면서 저자가 느꼈던 감정을 같이 공유하고 행복했던 마음에 물들어가고 싶어 정말 기대됩니다. 쉬어야겠다 하는 생각에 막연하게 떠나본 그의 멋진 여행기를 읽으면서 올 봄 집에서나마 여행의 기분을 느끼며 감동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조혜*
2020-04-09
내년이면 서른인데 해외여행 한번을 한적이 없네요...하하
늘 올해의 목표를 항상 해외여행으로 정해놓고도 실천력이 부족한지.. 흐지부지 되어버린게 벌써 지금까지 되버렸습니다.
이젠 코로나때문에 어디 여행가기도 무서운 세상이 되었네요..
제가 실전으로 배우지 못한 여행의 참경험들을 책으로나마 전해듣고 싶습니다!!
히치하이킹으로 영국을 일주하기까지,
멋모르기에 가능했던 길에서 만난 사람들
첫 여행지에서의 첫날 밤, 그의 첫마디는 “뭣도 하고 싶지 않아”였다. 무기력하기로는 남부러울 필요가 없던 철학 전공생은 유럽에서 168일을 떠돌고 만다. 주인이 없는 빈집에서 처음 만난 이들과 차를 마시고, 동영상으로만 본 히치하이킹을 하러 고속도로까지 걸어갔다가 경찰차에 잡히기까지. 그 생경한 길에서 그는 끊임없이 ‘지금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를 고민한다.
이 책은 그 길에서 만난 142명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탐페레의 멜리사, 프라하의 치프리, 프랑크푸르트의 야콥. 혼자 떠나 온 여행객에게 편안한 집(HOME)이 되어 주었던 사람들. 때로는 한 마디 말로, 때로는 한 번의 동승으로, 때로는 하룻밤의 침대로 불안은 설렘과 함께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도 불안과 설렘 사이의 어딘가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기를 바라 본다.
늘 올해의 목표를 항상 해외여행으로 정해놓고도 실천력이 부족한지.. 흐지부지 되어버린게 벌써 지금까지 되버렸습니다.
이젠 코로나때문에 어디 여행가기도 무서운 세상이 되었네요..
제가 실전으로 배우지 못한 여행의 참경험들을 책으로나마 전해듣고 싶습니다!!